별자리 유래
쌍둥이자리(Gemini)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불사의 형제애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별자리다. 이 별자리는 카스토르(Castor)와 폴룩스(Pollux), 두 형제의 전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, 그들은 스파르타의 왕 틴다레우스의 아내 레다와 관계된 신화 속 인물이다. 폴룩스는 제우스가 백조로 변신해 레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불사의 아들이고, 카스토르는 인간 남편 틴다레우스에게서 태어난 필멸의 존재로, 두 사람은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지만 서로 다른 본성을 가지고 있었다.
두 형제는 어릴 적부터 함께 성장하며 모든 전투와 모험을 같이 했고, 특히 아르고 호 원정에도 함께 참여하며 무용을 떨쳤다. 그러나 어느 날, 카스토르는 싸움 중 치명상을 입고 생명을 잃게 되었고, 이를 본 폴룩스는 불멸의 몸으로 형의 죽음을 견딜 수 없어 제우스에게 간청했다. 그는 자신의 불사의 생명을 나눠 형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고, 제우스는 이 형제의 깊은 우애에 감동하여 두 사람을 하늘에 올려 쌍둥이자리로 만들었다. 이후로 두 형제는 하늘에서 함께 떠오르며, 인간 세계에 형제애와 희생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다.
쌍둥이자리는 그리스 신화 외에도 로마, 바빌로니아, 힌두교 천문학 등에서도 다양한 해석으로 등장한다. 고대 선원들은 쌍둥이별이 함께 떠오를 때 항해가 순조로울 징조라고 믿었으며, 한 별만 보이면 폭풍우가 가까워진다고 여겼다. 또한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나중에 선원의 수호신으로 숭배되었고, 이 둘의 이름은 선박의 마스트 이름에도 종종 쓰였다.
대표적인 별, 관측대상
주요 별
| 이름 | 바이어 명명법 | 겉보기 등급 | 절대 등급 | 거리 (ly) | 분광형 | 비고 |
| 폴룩스 | β Gem | 1.14 | 1.1 | 34 | K0 | |
| 카스토르 | α Gem | 1.93 | — | 51 | A1 | 여섯 개의 별로 이뤄진 복잡한 항성계 |
| 알헤나 | γ Gem | 1.93 | -0.6 | 105 | A0 |
관측 대상 (성운, 성단, 은하)
| 이름 | 유형 | 거리 (ly) | 특징 및 설명 |
| NGC 2392 | 행성상성운 | 2,870 | 에스키모 성운 |
| NGC 2158 | 구상성단 | 16,000 | |
| M35 | 산개성단 | 2,800 | 쌍둥이자리 가장 대표적인 성단 |



